[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겨울 한파가 시작되고 도로는 결빙되면서 미끄럼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인명사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뉴스에는 관련 사고가 보도됨에 따라 겨울철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은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마른 도로를 운전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안개로 인한 사정거리나 결빙된 도로는 특히나 더 유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시기에는 교통사고 발생량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교통도로공사에 따르면 한해에 결빙된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발생건만 1200건이 넘는 수치라고 한다. 이에 사망자도 평균 56명이 겨울철 교통사고로 인하여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결빙된 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매우 주의해야 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나면 환자는 자신의 몸이 전과 다름을 알게 된다. 만성적으로 통증이 생기거나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환자에 따라 불안증,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교통사고후유증치료를 미루지 않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사고더라도 곧바로 병원 진단을 받아보고 조치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안정이 필요한 환자는 교통사고입원치료도 적극 고려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엔 교통사고치료방법으로 한의학적 접근 방법이 도움이 되고 있다.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인 검사로 원인이 찾아지지 않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어혈'(瘀血)로 본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상실한 혈액들이 순환하지 못하고 덩어리져 신체 곳곳에 머물러 있는 증상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혈은 체내에 남아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기 위한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혈 제거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있어 한약 처방과 뇌척수액 순환을 위한 약침주사, 뜸, 전기침, 부항, 추나요법 등이 진행되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물리치료 또한 가능하다. 신기율한의원 측에 따르면 텐스 ICT 장비 등의 최첨단 저주파물리치료기로 약한 전기를 이용해 결림, 마비 등의 다양한 통증을 치료하고 마시지도 가능하다.
한편 교통사고입원치료는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므로 따로 특수한 시술을 추가로 받지 않는 한 본인 부담금액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한 산재의료기관이라면 산재보험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비용 걱정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각종 통증들은 방치하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신속하게 교통사고한의원 등의 관련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