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원인과 치료는?
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원인과 치료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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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은 회식이나 야근으로 인해 밤늦게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주 회식을 하고, 야식을 먹는 것이 일상이 되다보면 역류성식도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이 쓰리는 느낌과 가슴 뒤쪽이 타는 듯한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태우는 것처럼 자극하는 현상 또는 가슴이 타들어가는 것처럼 격한 고통을 유발한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증상이 악화되면 신트림이 자주 발생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또 다른 병을 생기게 할 수도 있다. 때문에 가슴 쓰림 증상으로 고통이 동반되는 역류성식도염은 서둘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재발이 잦은 증상인 만큼 역류성식도염 병원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확실히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을지로입구역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정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병력청취, SnCi 사상체질검사, 설진, 망진, 맥진, 구조진단, 자율신경균형도 및 스트레스저항도 검사, 신체 및 두뇌 활성도와 피로도 체크 등을 통해 환자가 가진 증상과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단결과를 토대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으로, 역류성식도염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나타나는 기순환장애인 기울, 어혈과 위담적, 소화기능장애,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부전, 느슨해진 식도와 위점막의 결합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위배출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점액부족으로 인한 윤활 및 점막보호기능장애, 위산 및 위액분비과다 및 위운동항진, 복부압력의 증가, 체수분의 순환장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류성식도염은 환자 개개인의 원인에 따라 정확한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청간청위탕과 같은 탕약처방은 청간(淸肝)을 통해 간 기능을 강화해 어혈과 담적을 제거하며 건위(健胃)를 통해 저하된 식도운동기능, 위배출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위산과 위액의 정상적인 분비를 통해 소화기능을 향상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발효추출한약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의 단계, 어혈과 담적의 징후와 위치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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