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엽·당귀·도라지로 만든 약초 차 어떠세요?
자소엽·당귀·도라지로 만든 약초 차 어떠세요?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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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한파에도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초 ‘자소엽’ ‘당귀’ ‘도라지’의 효능과 약초 차 레시피를 소개했다.

자소엽은 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약초로 자색을 띤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 먹으면 약간 땀이 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력이 올라간다.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먹으면 좋다.

나물용으로 더 익숙한 도라지는 쓴맛과 매운 맛을 지니고 있지만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삭여준다. 기관지 면역력을 강화해 겨울철 감기 예방뿐 아니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들 약초를 이용해 차를 만들 때는 말린 약초를 구입해 주전자에 넣고 끓이면 된다. 끓일 때  대추, 감초 등을 넣거나 끓인 후 꿀이나 설탕을 타면 단맛이 가미돼 먹기 좋다. 자소엽의 경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귀, 도라지, 자소엽차 만드는 법

- 재료: 당귀, 도라지 말린 것 20g (자소엽은 10g)

 1. 선택한 건조 약재를 주전자에 넣는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대추, 감초 등을 조금 넣는다.)
 2. 2리터 정도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달인다.
 3. 식은 후 건더기를 걸러내고 냉장고에 보관 후 복용한다.
 4. 꿀이나 설탕 등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여 하루 1~2잔 정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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