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알 굵은 신품종 딸기 ‘아리향’ 선보여
농진청, 알 굵은 신품종 딸기 ‘아리향’ 선보여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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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알만 먹어도 하루치 비타민C 섭취
신품종 딸기 '아리향'
신품종 딸기 '아리향'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20일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자리를 충남 홍성군 농가에서 열었다.

‘아리향’은 알이 크고 단단하며 국산 품종인 설향과 매향보다 당도가 높다. 산도도 적절해 맛이 조화롭다. 비타민C도 다른 품종보다 풍부하다. 아리향 4∼5알만 먹어도 성인 하루치 비타민C 권장량이 충족된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아 겨울철 건강과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현장평가회가 열리는 충남 홍성군은 ‘아리향’을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내년 봄까지 약 30톤을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과장은 “앞으로 딸기 품종의 다양화로 소비자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은 소득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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