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 벌여
충북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 벌여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2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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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이유수)가 20일 교내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아침밥 키트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신청한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학생 50여명에게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한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로 구성된 도시락(A), 야채 주먹밥과 사과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B)을 나눠줬다.

‘아침 먹고 공부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충북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아침 결식비율이 높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식과 함께 교육 자료를 배부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활동을 주도한 충북고등학교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줌인(ZOOM IN)’ 학생들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위해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학생회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의 가장 중요한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영양군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고려하여 아침밥 대용식 키트를 제작했다.

또 청년창업기업 ‘새벽다섯시’와 협업해 매회 별도 구성의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줌인 동아리 학생들은 사전 선물조사를 통해 선정한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요일과 시기를 정해 직접 아침 키트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캠페인을 주도한 동아리장 서승민 군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아침밥 먹는 것을 생활화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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