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등 색소질환,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 이뤄져야
기미 등 색소질환,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 이뤄져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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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여름에 비해 겨울에는 자외선 관리에 소홀해 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의 피부는 겨울철에도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다.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들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시키고 악화되게 하므로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뒤늦게 이를 알고 이미 발생한 색소질환들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 한 번 눈에 보이기 시작한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들은 점점 진해지고 부위도 넓어진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기미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실하게 기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맞춤 치료로 이뤄져야 하고 피부과를 통한 기미잡티 없애는 법이 선택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를 제거하기위한 관련 레이저를 통해 정확히 이뤄져야 한다.

부산해운대센텀 뮬피부과 강정난 원장은 “색소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육안으로 보았을 땐 모두 비슷해 보여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발생 원인과 모양, 위치에 따라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검버섯 등의 다양한 색소질환으로 진단된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세밀한 진단으로 색소의 종류를 파악하고 깊이, 넓이에 적합한 기미주근깨레이저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밀한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서 다른 파장을 가진 여러 레이저들의 조합으로 그에 맞는 피부과기미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 뮬피부과 측에 따르면 피코웨이, 피코슈어, 레블라이트SI, 포토나 QX-MAX 등 색소제거 역할을 하는 레이저로 기미치료를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피코웨이, 피코슈어를 이용한 피코토닝은 피코초(1조분의 1) 단위로 기존 나노(10억분의 1) 레이저토닝보다 100배 빠르게 작용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파워를 전달, 주변 정상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색소병변만을 파괴한다. 치료 횟수도 적다. 특히 532nm, 755nm, 785nm, 1064nm 4가지 파장의 피코세컨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모두 다른 색소의 깊이에 따른 맞춤 치료가 더 가능하다.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외에도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컬러문신 등 다양한 색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레이저라고 해도 내 피부에 자리 잡은 색소 유형에 적합하지 않다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술하는 의료진이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와 피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피부과기미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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