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대전교육청,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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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9만 명 대상 1236억 원 지원, 무상급식 단가는 10% 수준 인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이 내년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대전교육청은 25일 대전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히고 지난 2년간 동결된 급식단가도 10% 이상 인상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급식단가는 유치원(2520원~3370원), 초등학교 3370원, 중학교 3920원, 고등학생 4520원(친환경 식품비 포함)이 됐다.

내년에는 무상급식 전면시행과 더불어 친환경 식품비(220원)도 기존에는 중 1·2학년만 제공했지만 유치원 및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전면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전교육청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7교·63억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지원 (221억원)등을 추진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평생건강 기틀마련의 중요한 시간”이라며 “즐거운 학교급식을 통해 친구들과 정서적 교감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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