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열대사장애 해결해야 치료효과 높일 수 있어
지루성피부염, 열대사장애 해결해야 치료효과 높일 수 있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2.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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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증상들을 느낄 수 있다.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고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땐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특히 지루성피부염은 증상이 다양해 온전히 벗어나기 위해선 반드시 근본적인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찾아 해결해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이고 일시적인 증상들로 오인해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치료방법의 도움이 필요한 것일까?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얼굴 가려움증, 여드름과 흡사한 붉은 뾰루지, 안면홍조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두피비듬, 각질, 탈모 현상을 비롯하여 두피 가려움증까지 동반한 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루성피부염일 확률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 이른 시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을 확신하기 어렵다면 지루성피부염 특징이 나타나는지 아래와 같은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먼저 두피-안면-지루성여드름 등의 순서로 발생하며 두피홍조, 비듬, 각질, 염증, 뾰루지, 습진, 탈모 등이 나타난다. 그리고 안면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콧볼과 코주변에 흔하게 보이고 안면홍조, 피부붉어짐, 가려움, 여드름 염증 등이 나타나 괴롭히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건선,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주사, 루프스 등과 비슷하게 나타나 혼동되곤 한다.

만약 이런 현상들이 피부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보고 치료를 통해 증상들을 개선시켜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을 방치한다면 증상들은 계속해서 반복되며 전신에도 퍼질 염려가 매우 크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이러한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루성피부염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파악하는 것이다”며 “몸 안에서 전신으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두피나 얼굴 안면으로 쏠려 피부를 통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개선하고, 피부 증상까지 해결하는 데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개인의 증상과 병증의 양상 그리고 환자의 특이사항에 따라 건피탕 등을 처방해 증상개선과 재발을 막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한약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인 열대사장애 치료와 몸속 기혈을 바로 잡고 면역력을 높여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루성피부염의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처방을 해야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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