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비상’...개인위생 철저해야
인플루엔자 유행 ‘비상’...개인위생 철저해야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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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어린이 각별히 주의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가장 많아져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지난달 16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8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발열·기침·인후통을 보이는 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51주, 12.16-22, 71.9명)해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18년 1주, 12.31-1.6, 72.1명)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령별로 48주 이후로 51주까지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발열·기침·인후통을 보이는 자)분율이 가장 높고, 7-12세가 두 번째로 발생이 높았다. 지난 절기 51주에는 가장 높은 발생을 보인 연령군은 7-12세였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늦더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본 관계자는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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