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부지 매입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부지 매입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3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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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준공 목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고등학교 무상급식 사업에 따른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했다.

천안시는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4월 공유재산 심의 의결 및 공모사업 확정, 7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은 동남구 구룡동 일원 총 59억(국비 20억, 시비 39억)의 사업비를 들여 6612㎡ 부지에 건축면적 1322㎡ 규모로 건립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내년 용역업체를 공모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센터를 통한 현물 식자재를 지원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역 내 학생들이 모두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의 지역생산과 소비 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지역농산물의 판로가 확보돼 지역농가 소득 증대 도모는 물론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순환식품체계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애 식품안전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하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소비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급식센터 건립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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