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공기관, 시·군청으로 확산해 나갈 것”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도청 구내식당에 지역산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공공급식에 로컬푸드 바람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전북도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신선농산물을 지역산 농산물로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이에 대한 입찰을 통해 지난달 21일 동김제 로컬푸드 직매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청 구내식당에 로컬푸드를 공급하기 위해 거점 직매장을 선정해 조직화에 박차를 기해 왔으며 직매장간 부족한 품목을 상쇄하기 위해 제휴푸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내식당은 다품목 소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100% 품목을 생산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도청 구내식당 로컬푸드 공급을 계기로 향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14개 시·군청 구내식당은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에 지역산 로컬푸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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