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중 부패조건 철저히 막는 ‘양파’
저장 중 부패조건 철저히 막는 ‘양파’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4.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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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따라 재배되는 양파는 육묘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3요소인 질소와 인산, 칼리질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춥니다.

양피의 저장성은 품종 고유의 특성에 따라 현저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GAP양파는 저장 후 출하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휴면기간이 긴 ‘중만생종’을 선택하는데 중만생종은 당의 축적이 충분히 이뤄지는 품종입니다. 또한 부패 원인균의 활동을 저해시킬 수 있는 저온저장 시 상품이 얼지 않을 만큼의 낮은 온도에서 저장하며 습도는 70~75% 가량을 유지해 호흡·증산 작용에 의한 중량감소와 신선도 저하, 부패·맹아를 철저하게 억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한 양파를 바로 저장고에 입고할 경우 미생물의 번식이 용이하게 돼 부패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GAP양파는 저장고에 입고하기 전줄기절단 부위와 껍질부위가 마를 정도로 건조시켜 저장함으로써 부패조건을 사전 차단하고 있습니다.

◆제안 = GAP농산물의 활성화는 재배단계부터 안전성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국민 건강 확보란 커다란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제도입니다. GAP 인증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은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GAP 인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위임받아 운영되는 민간 GAP인증기관을 확대해 GAP농산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이때 공신력을 갖춘 역량 있는 민간인증기관을 선별하기 위한 작업은 기본이겠죠.(김민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장)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급식신문이 함께 하는 ‘안전급식 GAP 농산물’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GAP 인증농산물이 단체급식 식재료로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lju@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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