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증상, 치료 쉽지 않다면 근본원인 파악해야
역류성식도염 증상, 치료 쉽지 않다면 근본원인 파악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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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위장 내 내부 압력 증가... 하부식도괄약근에 영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구화된 식습관은 여러 문제점을 가져왔다. 특히 먹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 했는데 이중 역류성식도염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나타나는 문제 중에 하나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의 기능문제가 발생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음식물이 위장 내에 계속 쌓여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하부식도괄약근에 영향을 주어 느슨해진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에 위산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느슨해지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위장의 기능문제 즉, 위장과 식도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위산의 과다 문제를 해결하는 역류성식도염 치료가 사용된다. 이때 이용되는 것은 제산제로 위산의 과다를 막고 위장을 보하는 역할을 하지만 기침, 목이물감 증상 에는 효과가 없다. 가슴 통증 신물이 올라오는 문제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약의 복용을 중지하면 증상이 재발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제산제는 위산을 억제하고 위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역류성식도염의 재발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장의 기능문제는 진단이 쉽지 않다. 기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능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기능검사가 필요한데 위장공능검사는 이러한 역할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위장공능검사 등을 활용한 디테일한 진단 프로그램은 위장의 근본원인을 진단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위장이나 대장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위장 기능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검사를 통해 정상인과 차이를 파악하고 치료를 통한 회복 여부 등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러한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음식물이 아래 소장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와 위장의 움직이는 힘과 움직임이 원활한지를 파악한다. 또한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의 문제를 진단해야 한다는 것.

이처럼 디테일하고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가 필요하다. 즉 검사에서 밝혀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역류성식도염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공 원장은 “개인의 증상 상태와 체질에 따라 달리 처방되는 행체탕, 평진건비탕, 증미이진탕 등을 통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기울증 해결과 자율신경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약해진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처방이 함께 이뤄져 위장의 기운을 올려 소화가 편해지게 하고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 이렇듯 위장을 강하게 만들어주면 다른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이롭다”고 말했다.

더불어 “역류성식도염은 단순히 치료만 잘해서 해결이 어렵다. 위 내용물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자세 교정 및 표준 체중 유지, 식이요법과 식사습관 교정을 통해 재발을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위장의 기능 저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근본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실시한다면 역류성식도염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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