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세포 억제하는 기능성 김치 개발돼
암 세포 억제하는 기능성 김치 개발돼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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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김치 대비 최대 1.2배 항암효과
항암배추
항암배추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암 예방을 돕는 기능성 김치가 개발됐다. 한 종자개발회사가 개발한 기능성 배추인 항암배추(Amtak Baechu Cabbage, 이하 암탁 배추)로 암세포 억제율은 일반김치보다 최고 1.2배 높았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차의과대학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암탁 배추김치가 췌장암 세포와 간암 세포에 대해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암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박 교수팀은 마른 소금으로 간을 맞춘 일반 배추김치(SK-D)&암탁 배추김치(AK-D) 김치, 소금 수용액으로 간을 맞춘 일반 배추김치(SK-B) 김치&암탁 배추김치(AK-B) 등 김치를 네 종류로 분류했다.

네 김치별 항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박 교수팀은 인간 췌장암세포와 간암세포를 이용했다. 두 종류의 암세포 모두 SK-D와 SK-B 김치에 노출됐을 때보다 AK-D와 AK-B 김치에 노출됐을 때 성장이 더 많이 억제됐다. AK-D와 AK-B 김치의 췌장암 세포 성장 억제율은 SK-D와 SK-B 김치의 두 배 이상이었다. 암탁 배추김치의 간암 세포 성장 억제율은 일반김치보다 1.2배 높았다. 네 종류의 김치 중에서 소금 수용액으로 간을 맞춘 암탁 배추김치(AK-B)의 암 예방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박 교수는 ”대장암을 유도시킨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도 암탁 배추로 담근 김치는 일반배추로 담든 김치에 비해 염증·종양 발생이 현저히 적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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