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
전남도, 설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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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선물세트 상품 표시기준 부적합 등 집중 점검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축산물 영업장 4237개소 가운데 480개소를 선정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최근 미점검 업체 및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업체, 전통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체, 매출 상위 업체 및 대형마트 등이다. 도와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작업장 시설 기준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유통,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목적 보관,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등에 대해서도 살핀다.

점검 결과 제품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 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용보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최대 소비시기인 설 성수기에 하는 점검인 만큼, 철저히 시행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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