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학교급식센터,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서산시학교급식센터,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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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 연내 60% 도달할 것”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등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서산시센터)의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31.9%이며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중은 47%로, 서산시는 출하조직 결성 등을 통해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을 연내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70호와 친환경 쌀 출하회, 친환경 농산물 출하회의 조직을 위해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학교 식재료로 공급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작부체계 구성에 합의 했다.

서산시센터가 직접 운영하기로 한 출하회는 친환경 쌀과 농산물 등을 공급하게 되며, 서산시는 향후 참여 농가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납품 절차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년 서산시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조달받는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98개교 2만2259명으로, 이들 학교로 1일 1식에 지원되는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식재료 사용 차액 지원비는 총 128억 5천만원 규모다. 올해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3억원 증액 지원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센터의 친환경 등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는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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