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9년 첫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농식품부, ‘19년 첫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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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원 영농조합법인’ 안기옥 대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9년 첫번째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이하 덕동원)의 안기옥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덕동원은 유기농산물 및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돼지감자를 생산하고, ‘돼지감자를 이용한 과자 제조’ 등 특허기술을 접목한 28여종의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하며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덕동원은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돼지감자와 울금, 고사리 등의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한편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착즙기·분쇄기·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완비하고, ‘돼지감자를 이용한 과자의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를 접목해  ‘돼지감자 과자, 돼지감자 자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덕동원의 TV·신문·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스토어팜·홈페이지 등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농가맛집 내 직판매장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돼지감자 꽃차 체험’ ‘장아찌 수제비 만들기 체험’ 등 연간 127회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약 8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교육과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해 작년에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김신재 과장은 “덕동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과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접목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며 “농식품부는 농촌자원으로 2·3차 산업을 연계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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