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비즈니스상담 증가, 설선물전 ‘대호평’
관람객·비즈니스상담 증가, 설선물전 ‘대호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1.12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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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맞이 명절선물전, 4일간의 대장정 마치고 성료
한가위 명절선물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 내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2019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설선물전)이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년 기해년 새해와 함께 열린 이번 설선물전은 예년보다 늘어난 관람객수는 물론 이에 상응해 비즈니스 상담건수도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크게 호평받았다.

‘황금돼지의 해’로 불리는 기해년을 맞아 열린 이번 선물전에는 4일간 3만 8천여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경제침체로 얇아진 지갑 사정을 반영하듯 ‘실속있는’ 선물을 찾는 관람객들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물전에 다양하고도 특색있는 명절선물을 보유한 300여개 업체들은 4일간 끊임없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풍족한 명절을 기대케했다.

매년 명절에 앞서 개최되는 ‘명절선물전’은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등 많은 이들의 고민해결과 함께 현명한 소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어느 덧 10년차가 된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다. 특히 명절선물전의 히트상품인 ‘영란선물 특별관’(이하 영란존)의 관심도 폭발했다. 각종 언론매체의 관심에 이어 영란존 오픈 이후에도 업체들의 사후 입점 문의가 이어지면서 북새통을 빚기도 했다.

업체와 관람객들은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올해는 상품구성과 관람객 모집 모두 성공한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특정 제품업체의 과도한 업체 입점은 지양하고 같은 품목이어도 지역별로 안배가 잘 이뤄져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 일반적인 명절선물은 축산물이나 건강상품 등 특정 품목에 치우치기 마련인데 이번 명절선물전은 그런 현상 없이 안배와 균형이 적절했다는 평.

비즈니스상담건수도 예년보다 늘었다. 고무적인 현상은 예년에 비해 비즈니스 상담요청이 인지도를 가진 특정 상품군에 몰렸다면 이번 설선물전에서는 골고루 비즈니스상담요청이 이뤄졌고 실제로 250여개 업체 중 상당수가 1건 이상의 대량 구매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설선물전의 주최자인 메쎄 E&D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명절선물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고객들은 단순하게 저렴하고 실속있는 선물이 아닌,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며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가성비’가 좋은 명절선물들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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