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등 허리통증, 빠르게 적절한 치료법 필요
허리디스크 등 허리통증, 빠르게 적절한 치료법 필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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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현대인들은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고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한다. 오랜 시간을 움직이지 않고 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져 잘못된 자세를 습관처럼 취하게 되는 일이 많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이 시작되는 건 매우 흔한 일이다.

잘못된 자세의 오랜 시간 지속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허리통증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척추협착증상, 허리디스크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이때 초기에 큰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수술이 두렵다는 이유로 허리통증치료를 멀리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평촌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은 “현대인들에게 척추, 디스크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 있다”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고 자세가 불량해 골반은 올라가고 흉추는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척추관협착증치료, 허리디스크치료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의 경우 요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맡고 있는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밀려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인데 그 후유증이 상당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리면서 대소변 기능상의 문제, 성기능 저하, 마비 등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통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할 일반적인 증상은 굳는 느낌, 얼얼함, 저림, 움직임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다. 해나라한의원 측에 따르면 수술 없이 직강골요법 등의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한약치료의 경우 동의보감의 처방을 발전시킨 청혈단 등으로 피를 맑게 하고 독소를 빼내는 과정과 골수를 보충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강골환 치료도 있다.

윤 원장은 “교정치료, 한약치료를 중심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항, 롤핑근육치료, 강화약침요법, 척추봉이나 교정석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초기에 허리통증치료를 적극적으로 시작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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