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 울리는 ‘이명’, 방치 말고 치료해야
귀에서 소리 울리는 ‘이명’, 방치 말고 치료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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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원치 않는 이상 소음이 끊이질 않고 들리거나 특정 소리가 울리듯이 들리는 질환이 있다. 바로 이명이다.

이명이란 청각적 자극을 주는 소음이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 있음에도 환자 본인의 귀에는 계속해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질환을 말한다.

이 같은 이명은 주로 연령대가 50대 이상이었으나 최근 점차 이명 환자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이명의 발병 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흔히 이명의 원인을 노화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원기부족으로 인한 노화 외에도 청각세포의 기능저하, 척추의 틀어짐에 의해서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임규성한의원의 임규성원장

임규성한의원의 임규성원장은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한 이명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며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척추신경인 척수가 청신경이 모여 있는 뇌간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되는데 그 결과로 청신경에 기능 이상이 생기면서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명일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명증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소리 울림, 귀에서삐소리, 곤충 우는 소리, 금속성의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나거나 바람소리, 물소리, 맥박 뛰는 소리 등을 겪게 된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리 힘이 부족해지기도 하고, 집중력 저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과 연결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울증, 불안, 불면증까지 야기할 수 있다.

임규성한의원 측에 따르면 귀 뿐 아니라 다른 2차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는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정기골요법과 같은 교정치료로 척추의 틀어짐을 바로잡아 뇌까지 신경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면 이명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척추를 집중적으로 교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틀어진 부분 부분들까지 바로잡아주어 이명뿐만 아니라 허리 디스크, 굽은 등, 거북목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부족한 원기를 보강하여 뇌 기능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원기보강처방과 청각세포의 기능 회복을 도와주는 REVE134 주파수 맞춤 재활 등도 있다.

임 원장은 “청신경은 뇌간 및 척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가 바로 서야 청신경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며 “최근에는 20~40대 젊은 이명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소중한 청력을 지키는 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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