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증상 재발 피할 수 없다면 효과적인 진단방법 찾아야
소화불량 증상 재발 피할 수 없다면 효과적인 진단방법 찾아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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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소화가 잘 안되는 문제가 발견된다면 보통 소화제를 먹는다. 소화제는 구하기도 쉽지만 효과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상비약 중에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소화제를 먹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도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의 효능이 떨어지고 만성적으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불량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방치하거나 단순히 소화제에 의존하는 환자가 많다. 이는 병원에 방문하기 보다는 간단한 소화제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위장질환 즉 소화불량이 발생하면 대부분 소화제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소화제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재발이 자주 되거나 치료가 쉽지 않다면 효과적으로 문제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불량으로 위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 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소화제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은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질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내시경검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단을 통해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하는 검사는 소화불량이 재발이 자주 되는 경우 원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위장의 기능문제는 단순히 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다. 점막층에 나타나는 기질적인 문제와는 다르게 근육층의 나타나는 문제로 기능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측에 따르면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 위장의 상태를 정상인과 비교해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위장공능검사'가 진행된다. 위장의 상태를 매우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는 기능검사라는 것.

위장공능검사는 위나 장의 연동운동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음식물이 아래 소장쪽으로 원활히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이 좋은지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등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측정(자율신경검사)을 기본으로 문진, 설진, 복진 등의 한의학적 진단도 요구된다. 교감신경의 활성도 파악을 위한 양도락 검사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소화불량치료는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처방이 이루어진다. 이때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위장 기운을 올려주는 약재 처방으로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증상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고,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고 위장을 강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위장이 강해지면 다른 위장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홍 원장은 "소화불량이 치료되지 않아 만성적으로 변하게 된다면 다양한 전신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제때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장공능검사와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세심한 진단방법으로 효율적이고 정확한 소화불량 치료를 진행하고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를 진행한다면 지긋지긋한 재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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