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병해충, 협력해서 막는다
외래병해충, 협력해서 막는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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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오는 23일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외래병해충 공동 대응과 협업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외래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 부처가 항상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외래병해충 정보와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외래병해충이 발생한 경우 확산 방지 공동대책을 세워 현장 중심의 협업 방제에 나선다.

협약 내용은 △국경지역(검역본부 관할)과 국내 농경지(농진청 관할)를 연계한 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국내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 경로와 확산 경로분석 △부처 간 공동 외래병해충 예찰과 방제 지침서 제작 등이다.

농진청과 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외래‧검역병해충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워크숍도 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 예찰‧방제 현황과 대책 △외래병해충 검역 현황과 대책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루어지고, 참석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논의한다.

농진청 정준용 과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협업정원제도’를 바탕으로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를 교류해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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