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규모 학교 1인당 급식단가 3~400원 인상
전북, 소규모 학교 1인당 급식단가 3~400원 인상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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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급식비 도비 부담률 인상·친환경농산물 확대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가 올해 학교급식 단가를 현실화할 예정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식비단가 400원과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 급식단가 300원을 각각 인상해 그동안 유통비용 때문에 도심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구성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시·군의 학교무상급식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상 지원하는 고등학교 급식비 도비 부담률을 20%로 상향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학생 1인당 70원을 인상해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6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학교 무상 급식은 단순히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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