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부터 관절까지 활용도 높은 ‘보스웰리아’ 효능 관심
피부부터 관절까지 활용도 높은 ‘보스웰리아’ 효능 관심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23 1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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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추운 겨울철이 되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대부터 귀한 약재 중 하나로 전해지며, 피부미용과 관절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스웰리아가 관심을 받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유향나무 껍질에서 채취되는 수액을 건조시켜서 만든 약재로, 약 40도까지 차이가 나는 극심한 온도 차와 모래폭풍을 견디는 식물에서 채취한 원료이다.

예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문헌에 따르면 이집트 여성들이 원물을 부드러운 가루로 분쇄하여 분말로 만든 다음 화장품인 아이라이너의 용도로 사용했다는 기록과 함께 탈취제로도 사용했다는 기록도 볼 수 있다.

또한 특유의 좋은 향기로 방향제 및 마음의 안정을 도와주는 아로마 테라피의 용도로 사용됐으며, 로마 카톨릭과 그리스 카톨릭교에서는 예배와 의례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같이 다양한 효능 중 의약품에 관련한 사용이 특히 많은데, 중국에서는 인후 질환에 대한 세정제, 월경증후군에 따른 통증 완화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에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식물로 소개되며, 관절염을 포함해 윤활낭염, 궤양성 대장염 등 약 14개 질환에 보스웰리아를 처방했다는 기록도 있다.

보스웰리아 효능에 관한 연구는 현재도 꾸준한 진행 중이다. 그 중 45세 이상의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인체적용 실험이 눈길을 끈다. 실험 결과, 보스웰리아 혼합제를 섭취한 이후 무릎 골관절염 통증 개선과 무릎관절 기능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Clinical Rheumatology, 2017)

한편 보스웰리아의 제품 형태는 환부터 가루까지 다양하다. 이를 섭취 시 하루 적정량은 4g이며, 설사 같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스웰리아 선택 시 합성첨가물이 없는 식물성 보스웰리아 100%인지, 상업적으로 표준화된 보스웰릭산 함량이 최대 65%인지,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었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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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2 13:25:52
https://goblinslayer1.tistory.com/entry/%EB%B3%B4%EC%8A%A4%EC%9B%B0%EB%A6%AC%EC%95%84-%ED%9A%A8%EB%8A%A5-%EA%BC%AD-%EC%95%8C%EA%B3%A0%EB%A8%B9%EA%B8%B0
보스웰리아 효능부터 부작용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