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리놀렌산, 칼슘, 글루코사민... 빨라진 갱년기 예방과 극복 도와
감마리놀렌산, 칼슘, 글루코사민... 빨라진 갱년기 예방과 극복 도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2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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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첨단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인류에게 100세 시대를 열어주었다. 이에 따라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여성들의 조기 폐경으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수치도 늘고 있어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조기 폐경은 40세 이전 폐경 되는 현상으로 무월경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생리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경우에는 조기 폐경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진제공=하이웰코리아)
(사진제공=하이웰코리아)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엄마와 딸이 함께 갱년기를 대비한 예방 차원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풍경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폐경에 대비해 ▲적절한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할 것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음식으로는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의 적당한 단백질 음식과 함께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복부비만 및 심장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규칙적이고 우수한 식단으로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 음식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기 어려운 성분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한다.

40대 이상 여성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고 한 병쯤 놓여있을 법한 감마리놀렌산은 인체 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특히 달맞이꽃 종자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폐경기 및 월경 증후군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갱년기에는 호르몬과 칼슘대사의 장애로 인해 골조직이 약화되며 골절 가능성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어 칼슘 섭취를 적극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한 언론매체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해조류와 생선, 야채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칼슘영양제 섭취를 권고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칼슘제 선택 시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세가지 성분이 조합된 제품 섭취가 시너지 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D가 함유된 제품의 경우 햇볕을 쪼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현대인들의 90%가 겪고 있는 부족 현상을 채워줘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번거로움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갱년기로 인해 약해진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 영양제로는 글루코사민과 초록입홍합이 혼합된 제품의 꾸준한 섭취가 권장된다. 초록입홍합의 효과는 관절염 환자가 거의 없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마오리족을 통해 밝혀진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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