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우리농산물 설 선물로 추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지원해 다양한 식량작물 가공제품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9 설맞이 명절 선물전’이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전국 23개 농업경영체가 생산하는 식량작물 가공제품을 전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농업경영체는 식량작물 신기술보급사업 대상자와 소규모 농업경영체로 식량작물을 이용한 54개 가공제품을 설 선물로 소개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두호)에서 육성한 땅콩 품종 ‘신팔광’을 가공한 새싹땅콩 차와 환, 쌀 품종 ‘팔방미’를 원료로 한 쌀국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설맞이 명절 선물전 행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이 행사가 경영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문항에 75%가 ‘만족한다’고 답하고, ‘향후 행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문항엔 93%가 ‘그렇다’고 답했다.
행사에 참가한 충남의 한 농업경영체 대표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상품을 홍보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호 원장은 “앞으로 시범사업과 행사를 통해 소규모 농업 경영체 지원은 물론, 경영체의 판로 확보와 우수 품종 활용 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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