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순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토론회 열어
최정순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토론회 열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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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혁신적인 다양한 의견 개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의회 최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는 2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시대기질 개선과 시민참여 방안에 관한 주제로 정부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 주제발표에 나선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 특별법의 의의와 지자체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로 “정책여건 변화에 따라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대책 및 추진체계 정비와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배출감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미세먼지 정책이 계획했던 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최정순 의원은 “미세먼지가 수치상으로는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다”며 “시민혼란을 가중시키는 상이한 데이터의 문제와 정확하지 않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파악”에 대해서 지적했다. 또한 미세먼지를 통합적이고 실질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미세먼지 통합연구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참여 유도 및 예방교육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백만인 양성교육’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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