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만두서 대장균 초과 검출
CJ제일제당 냉동만두서 대장균 초과 검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2.0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프솔루션 갈비군만두’ 제품, 식약처 “즉시 회수” 조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CJ제일제당의 냉동군만두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검출돼 긴급 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31일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전북 남원 CJ제일제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쉐프솔루션 갈비군만두’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즉시 판매중지·회수조치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9월27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제품에 대한 검사는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연구원 측은 해당 제품을 다수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이 기준치의 4배 가량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냉동만두의 경우 증숙 과정에서 75~80도 이상 가열해 대장균이 사멸할 수밖에 없는 제조공정을 거친다”면서도 “우선은 식약처 처분에 따라 성실하게 제품 수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제품번호를 가진 제품은 남원공장에서 1.2kg 제품으로 대략 1800봉지 가량이 생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CJ제일제당 측에 따르면 이 중 절반 가량은 생산 후 공장 창고에 보관중이었고 절반 가량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