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조리실무사 중에서 조리사로 직종 전환
경북교육청, 조리실무사 중에서 조리사로 직종 전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2.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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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일괄 면접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단위학교 조리사 부족에 따른 결원 해소를 위해 조리실무사 중에서 조리사(교육실무직)로의 직종전환을 위한 면접심사를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일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직종전환은 교육실무직 조리사 결원에 대해 신규채용을 통하지 않고 교육실무직 조리원간 제한경쟁으로 희망직종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조리원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과 도내 학교의 조리사 결원까지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종전환은 경북도내 교육실무직 조리사 결원(12개 지역 32명)에 대해 해당 지역내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조리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총 32명 결원에 189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경쟁률 5.9대 1, 지역 최고 경쟁률 18.5대 1을 나타낼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경북교육청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직종전환에 많은 조리원들이 호응하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조리사 결원에 대해서는 직종전환을 실시해 교육실무직원 권익 향상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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