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7천원으로 인상
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7천원으로 인상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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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가맹 참여 홍보도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 267명에게 지급한 급식카드 1끼 식사비를 기존 5000원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7000원으로 인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카드는 전국 지자체 별로 가정환경 여건상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학기 중 하루 1끼(4000~6000원), 방학 중에는 2끼의 식대를 보조하는 식사비 지원 체크카드로 가맹계약을 맺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현재 급식카드 가맹점이 지역내 편의점을 제외하면 일반음식점 34곳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초구지회와 협의해 일반음식점이 확대 참여하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가지고 실제 식사를 하는 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식당을 더 확보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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