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치커리‧무순, 중금속 ‘안전’
상추‧치커리‧무순, 중금속 ‘안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1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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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쌈채소 5종·새싹채소 16종 중금속 오염 여부 검사 결과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상추‧치커리‧무순 등 수경재배 채소류의 중금속 검출량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수경재배 채소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금속이 물에 녹는 특성이 있는 만큼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축적돼 오염도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상추‧치커리‧무순 등 수경재배 쌈채소 5종과 새싹채소 16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수경재배 쌈채소와 토양재배(밭재배) 쌈채소 모두 중금속 검출량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수경재배와 밭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 수준을 비교하였을 때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샐러드 등으로 즐겨 먹는 수경재배 새싹채소도 납, 카드뮴, 무기비소 검출량이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금속 등 유해 오염물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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