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9개 자치구에 동대문구, 중랑구, 영등포구, 송파구 참여 확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기존 9개 자치구(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금천‧동작‧강동)에서 13개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동대문구 ▴중랑구 ▴영등포구 ▴송파구 4개구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 자치구와 전국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새롭게 동참하는 4개 자치구와 1:1로 맺어질 4개 산지 기초지자체는 산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북 남원.익산, 경북 안동, 경남 김해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 매칭된 전남 영광군과 중랑구를 비롯해 전북 남원시는 동대문구, 경북 안동시는 송파구, 경남 김해시는 영등포구로 각각 매칭이 결정됐다.
이들 자치구와 지자체는 협약을 맺고 공공급식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시는 예비산지로 하반기 또는 2020년 참여 자치구와 매칭할 예정이다.
이미 매칭 확정된 중랑구를 제외한 4곳은 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공공급식시설을 모집하며 공공급식센터의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사전절차(구의회 동의 등)를 밟게 된다.
서울시 백호 평생교육국장은 "우리 식탁이 수입농산물, 화학농약, GMO 등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공적조달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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