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서울소상공인연합회장 선거 열린다
오는 18일 서울소상공인연합회장 선거 열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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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열고 임원 선거 및 연합회 명칭 변경 등 의결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그동안 공석이었던 (사)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하 연합회)이 오는 18일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양택균 종로구지역 회장과 김정춘 송파구지역 회장이어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두 후보 중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연합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8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회는 그동안 회장 없이 운영되어 왔다. 이수만 직전 회장이 지난해 7월 30일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회장에서 해임되면서 소상공인연합회장 자격을 상실한 후 후임 회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합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궐위시 연합회 이사 중 최연장자가 임시총회를 소집할 권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최연장자인 양택균 후보가 총회 개최 준비를 맡아왔다.

후임회장 선출에 대한 투표권은 현재 사단법인 설립이 완료된 서울시내 14개 기초자치구 지역회장들이 갖게 되며 임시총회는 14명 중 과반 이상이 참석할 경우 개최되고 참석자 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양택균 후보는 “전임 회장의 자격 상실 이후 연합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정춘 후보는 “그동안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엄연히 다름에도 연합회가 소상공인 대신 소기업들에게 휘둘려왔다”며 “이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이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연합회의 명칭 변경도 통과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연합회는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었으나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연합회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를 담아 명칭을 ‘(사)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로 변경하는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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