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을 고추장과 된장, 내가 만들어요!”
“내가 먹을 고추장과 된장, 내가 만들어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2.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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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신원초, 학생 대상 전통장류 체험활동 지원사업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남 거창 신원초등학교(교장 최진순) 전교생은 지난 11일과 12일 급식소와 위천면 옹기뜸골에서 직접 고추장을 담는 체험활동과 된장담기 및 새끼줄 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전통장류 체험활동 지원 사업으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15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고추장 담기 체험활동은 조청, 재래간장을 혼합해서 끓인 다음 식힌 후 고춧가루, 메줏가루, 소주를 넣어 섞으면서 끓여서 식힌 소금물을 조금씩 부어 농도를 맞춰 응어리가 없도록 저어주었다.

이튿날은 된장담기 및 새끼줄 꼬기 체험활동을 위해 위천면 옹기뜸골을 찾았다. 체험활동을 시작하기 전 알처럼 생긴 장고(장을 보관하는 곳)에 들어가 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수 빠진 소금으로 소금물 내리기를 실시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앉아 새끼줄 꼬기 체험을 실시했다. 또 새끼줄을 꼬아 길게 만들어 단체 줄넘기 놀이도 실시했다.

체험활동으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은 학교 장독에 보관하여 숙성시킨 후 급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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