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곤지름치료에 필요한 것은
전염성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곤지름치료에 필요한 것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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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는 감염률이 높은 바이러스다. 신체 어떤 부분에도 영향을 줄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100여 종의 인유두종바이러스 중에서 40여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고 있다.

곤지름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흔한 성인성 질환으로 생식기사마귀, 콘딜로마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잠복기가 2~8개월에 달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성 접촉이 없어도 노출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은 분홍색 혹은 흰색인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크기의 작은 사마귀나 닭벼슬 모양의 돌기가 생겨서 불쾌한 모양을 띈다“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은 물론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고 분비물이 나오거나 크기가 급격히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곤지름은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발견이 어렵지 않지만 2기 매독인 편평 콘딜로마와 감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단 후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곤지름이 사마귀 형태이지만 그 원인은 바이러스에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잠복해 있다가 재발할 때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예방책도 마련해야 한다.

곤지름 치료 시 정확한 진단에 따라 증상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나인비뇨기과 측에 따르면 통증이 적고 흔적이 남지 않는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치료 후 관리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적 제거술로 크기가 이미 상당히 커진 상태일 때 쓰인다. 반대로 약물치료는 곤지름이 아직 작은 상태일 때 사용할 수 있다. 냉동요법은 환부를 얼린 후 곤지름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이라면 냉동요법을 통해 흉터를 남기지 않고 편하게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경과관찰이다. 곤지름 바이러스의 잠복에 의해 재발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경과관찰 또는 예방백신이 요구된다.

예방백신은 가다실9 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는 곤지름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다. 9세 이상이라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총 3차 접종으로 이뤄진다.

박 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법 선택, 예방 접종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곤지름 치료 과정을 통해서 곤지름의 고통과 전염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남성의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성기사마귀 곤지름 증상을 되도록 초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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