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전신질환 있어도 임플란트 가능할까?
당뇨‧전신질환 있어도 임플란트 가능할까?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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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용인치과 치료실 내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유병장수의 시대인 요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아를 상실하는 등 저작력의 약화로 원활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한 노인들이 늘어나는 게 현실이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의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그 동안 치료를 미뤄왔던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임플란트도 당뇨 등의 전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전신질환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 잇몸이 약해져 남아있는 치아마저 상실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음식 섭취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 소화장애 및 섭식장애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가지런한용인치과 김중진 원장은 “예전과 달리 당뇨 및 고혈압 등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시술 전 약물을 조절한다면 얼마든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여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고난이도의 시술인 만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의료진의 노하우가 축적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이서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자신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해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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