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식재 통합 구매 시스템 도입
현대그린푸드, 식재 통합 구매 시스템 도입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20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량 구매로 인한 원가 절감 노려
현대그린푸드 전경
현대그린푸드 전경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현대그린푸드(대표 정지선, 박홍진)가 식재 통합 구매 시스템을 도입하며 식재 구매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도입하는 식재 통합구매 시스템은 단체급식·외식사업·식재사업용 식재 수요를 통합 측정 및 예측해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시스템 도입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국내외 농수산축산물 1600톤을 통합 매입할 계획이다.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수산물 시세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꽁치, 가자미 등 4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통합 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통합 구매 물량은 지난해(650톤) 대비 2.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통합구매 품목도 확대한다. 국내산 고등어와 마늘, 양파 등을 단체급식·외식사업·식재사업용 물량을 일괄 통합 구매하고 호주산 수입육도 처음으로 대량 매입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재 대량 구매 및 비축을 통해 과잉 출고되는 국내 농수산물 시세 하락 방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