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증상 유발 교통사고후유증,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한 증상 유발 교통사고후유증, 근본적인 원인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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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벼운 접촉사고 시 병원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로 보통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손발저림, 소화장애, 이명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사고 직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후 일정기간이 흐른 후 나타날 수 있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마두역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교후유증은 혈액검사나 X-RAY, MRI 등에서도 그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가졌다. 교통사교후유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혈로 이러한 검사로 확인하기 힘들다. 교통사고의 강한 타격과 급격한 쇼크로 인해 순환하던 체액이 응어리지면 어혈이 발생한다. 어혈이 생기면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어혈은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을 돌아다녀 통증은 부위가 한정되지 않고 골고루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을 제거하고 증상에 맞는 교통사교후유증치료가 제공되어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를 고려해 맞춤처방 되는 한약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긴장된 상태의 근육을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주고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뜸, 부항, 약침, 전기침, 추나치료 등이 병행되면 교통사고후유증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추나치료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척추의 뒤틀림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연부조직을 풀어주며 체내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준다는 것. 때문에 더 빠르게 교통사고후유증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작은 사고일지라도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각종 통증들을 방치하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교통사고한의원 등의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련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 진단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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