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력관리, 치료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
소아시력관리, 치료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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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미경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대표 원장
사진=하미경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대표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보통 시력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발달해 완성되는 시기를 만 7~9세 경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력이 완성되기 이전인 만 3~6세 사이의 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시력이 완성되는 9세까지는 1년에 한번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시기의 소아시력이 평생시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증상을 스스로 정확하게 인지하기 어렵고 의사 표현도 불명확한 특성이 있어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유아기에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이후 아이의 교육과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기기를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장시간 집중해서 보게 되면 조절 피로가 오기 쉽고 안구 건조 증세를 악화시키는 등 소아 시력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시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아이의 시력 발달 및 눈건강을 위해서는 TV 위치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고,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미경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대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소아시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에 대한 해부학적 접근과 더불어 구조적, 기능적, 생활환경적 요인을 동시에 파악한다”며 “눈에서만 원인을 찾기보다는 신체 전반적인 요소로 소아시력 문제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아이들의 소아시력 교정을 위해 다양한 한약재와 침술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는 빠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오장육부의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준다”며 “시력을 개선하는 훈련을 통해 시력 향상과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키 성장과 체력, 집중력 향상에도 보탬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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