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19년 공정위 업무 계획’ 브리핑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올해 식료품과 급식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부당 내부거래를 집중 감시한다. 또한 자산이 2~5조원인 중견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도 단속할 예정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공정위 업무계획’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식료품·급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과 중소기업 업종을 중심으로 부당 내부거래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겠다"며 "지난해 말 조사를 마친 태광·대림·금호·하림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사건을 올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재벌개혁 차원에서 10대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조사했다. 올해는 자산 5조원 이하 중견그룹이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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