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오염에 의한 집단식중독
정수기 오염에 의한 집단식중독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2.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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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2004년 3월, 광주시 모 여고에서 집단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 20여 명이 발견됐다. 이들은 심한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의 가검물 분석결과, 해당 사고의 원인균은 ‘장관독소성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Inspection

보건당국은 장관독소성 대장균이 먹기에 부적합한 정수기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오염된 정수기를 통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였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시 교육청이 2003년 한 해 일선 초·중·고교 냉온정수기1,400여 대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115대를 폐쇄 또는 철거한 뒤 발생한 것이어서 교육당국이 식수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Solution

현재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먹는 물로 끓인 물과 정수기물, 수돗물 등 3가지 중 선택해서 제공하고 있다. 모두 장단점은 있지만 특히 정수기의 경우, 기계를 철저하게 위생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관리업체의 정기 점검 외에도 정수기 관리책임자가 이물질 확인 등 수시 점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_교육과학기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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