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친환경 급식비 예산 99억 원 편성
하남시, 친환경 급식비 예산 99억 원 편성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3.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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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서 GMO 가공품도 퇴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올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2019년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비로 전년대비 12% 증액한 총 99억7500만 원을 편성했다.

하남시는 관외 거주 고등학생 급식비를 당초 50%에서 100% 전액 지원하고 공민학교 무상급식비를 신규 지원하는 등 무상급식비 예산으로 88억 원을 편성했으며,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사업비 6억300만 원을 편성해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GMO식품이 급식 재료로 사용되지 않도록 올해부터 유·초·중·대안·특수학교 76개교를 대상으로 Non-GMO 가공품 차액지원비 5억7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된장, 고추장, 식용유 등 주요 가공품 13개를 지원품목으로 선정해, 외국산 콩을 이용한 된장 등 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GMO 가공품은 사실상 퇴출된다.

김상호 시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Non-GMO 차액지원 품목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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