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학교급식 소고기 한우 검증 나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 학교급식 소고기 한우 검증 나서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3.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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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유전자 검사 실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 이하 전남동물시험소)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납품되는 소고기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한우를 급식에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2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수거계획을 수립, 식재료 납품 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담당자와 납품업체 입회하에 시료를 수거해 이뤄진다.

전남동물시험소는 수거한 시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한우확인시험법에 따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교육지원청에 통보한다. 위반업체는 허가기관에서 고발 및 행정 조치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에는 115개 학교에서 납품된 한우고기를 검사한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영 소장은 “매년 축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축산물 취급업소 수거검사를 실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하는 등 투명한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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