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로 이어진 이유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로 이어진 이유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3.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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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스트레스 정도가 크거나 과로, 수면 부족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소모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과다가 지속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환은 ‘원형탈모’를 예로 들 수 있다.

원형탈모는 동전크기만한 크기로 모발이 탈락하는 증상으로, 그 원인이 스트레스라 알려질 만큼 스트레스가 주원인을 차지한다. 원형탈모는 면역이상으로 면역세포가 외부 항원이 아닌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주변 환경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겪었을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자신에게 탈모가 생겼다는 상황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기에 원형탈모가 나타난 이후 증상 악화가 빠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정신적, 육체적인 부담이 커 탈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원형탈모는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은 “원형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몸속 장부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흔히 원형탈모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이에게 탈모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몸속 장부기능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계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호르몬을 총괄하는 부신에서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그러나 원형탈모는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신경계가 민감하거나 스트레스 자극이 너무 클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기능이 저하됐을 경우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 원형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몸속 장부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적절한 면역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반응이 모근에서 나타났을 때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몸속 문제로 원형탈모가 나타났기에 탈모치료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 개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바로잡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나 원형탈모는 치료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며, 증상 재발 후에는 이전보다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에 탈모치료와 함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탈모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한의원에서는 원형탈모 치료를 위해 몸 치료와 두피 치료를 제공한다. 세밀한 검진을 통해 파악한 탈모원인 개선을 돕기에 탈모증상 개선과 전반적인 건강 회복 및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형탈모 재발 예방을 위해 의료진의 1:1 생활관리 코칭을 제공해 환자 스스로 올바른 탈모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형탈모는 평소 생활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기간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원형탈모 관리에 도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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