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업체 이물 관리, 직접 보고 배운다
식품 제조업체 이물 관리, 직접 보고 배운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3.2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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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이물 관리 우수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이번 벤치마킹 대상 업체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햇반' 생산라인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햇반' 생산라인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다음달 11일부터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물 관리 우수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식품제조업체의 이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물 관리 우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물 제어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물 발생이 가능한 모든 원인 진단 및 이물 제어기술(IPM, Intergrated Pest Management) 등 설명 △공장 내·외부에 도입된 이물 제어 기술의 3D 영상시연 및 교육 참여자 현장 체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벤치마킹 대상 업체는 식약처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물 저감화 모델 공장’인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이다.

‘이물 저감화 모델 공장’은 이물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식품제조 공장 내·외부 환경에서의 이물 예방, 모니터링, 제어 기술(IPM)을 차례로 적용한 종합적 이물관리 시설을 갖춘 공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이 식품 제조업체의 이물 저감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제조업체가 이물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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