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식중독 증상 발생에 따른 대응”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및 식중독 대응 실태에 대한 일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중이다.
분야별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서는 △학생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학생 예방교육 △학생감염병 관리 조직 구성 운영 △방역물품 비축 등과 손씻기 시설 및 먹는물 저수조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식중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 비상 대책반의 연수 실시와 급식 종사원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새 학년 시작 후 제주시 지역 학교 2개교에서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집단 환자가 발생해 발생 원인 파악 등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4월에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여서 식중독 및 감염병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이번 현장 점검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식중독의 예방과 대응능력을 충실히 점검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현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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