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교통사고 후유증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4.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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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돌발적인 교통사고는 대처할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잠시만 부주의해도, 또는 다른 사람의 부주의로도 사고가 발생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어쩔 수 없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차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부상이 없으면 사고 차량 수습 후에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 대처는 이후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산한의원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후 일주일 후나 길게는 수개월 후에 발생할 때도 많다. 환자들은 뒤늦은 통증을 교통사고와 연관 지어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사고 후에는 곧바로 느껴지는 통증이 없더라도 교통사고병원에서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미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위해선 교통사고한방치료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치료한다. 어혈은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부위의 미세혈관이 파열되고 이때 혈액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서 발생된다. 일종의 찌꺼기 혈액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것이 원활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온 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일으키는 어혈 제거를 위한 방법으로 한약, 약침,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요법이 사용된다. 특히 한약은 혈액 속의 노폐물, 독소 등을 제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혈액을 정화시켜주는 효과를 위한 회첨, 만삼과 함께 혈전을 삭혀주는 천마, 우슬 등의 약재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통증과 심리적 증상 개선을 위해서라도 교통사고치료는 꼭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치료비용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후 신체에 발생된 증상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관절이나 근육 통증은 물론 저림 증상,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부종 등이 환자에게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 절대 교통사고후유증치료를 미루지 않아야 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인 어혈을 제때 제거한다면 건강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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