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저감지원사업 위한 설명회, 16일부터 3일간
나트륨 저감지원사업 위한 설명회, 16일부터 3일간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4.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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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저감화 필요성 및 제품 개발 지원 나설 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자체 기술력의 한계를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16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17일에는 대구, 18일에는 광주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 사례 소개로 채워진다.

식약처는 지난 2015년부터 21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 기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31개 저감 제품(2018년 저감률 17~48%)이 개발됐다. 또한 지난해 개발된 저염 배추김치는 평균 나트륨 함량이 750mg/100g에서 399mg/100g으로 두 배 가량 낮아진 제품이어서 화제가 됐었다.

기술지원은 업체별 1:1로 연계한 담당 전문가가 직접 제조현장을 방문해 공정 개선, 원료 배합비 조정, 대체소재 활용 등 업체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 시 미생물검사, 성분분석, 관능평가 등 품질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판되는 저감 제품은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 참여 제품’이라 표기할 수 있으며 매년 푸드위크, 식품대전 등 비즈니스 박람회에서 홍보와 판촉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8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김치, 장류 등 소금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소스류, 어묵류 제조업체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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