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고용불안 등 근로조건 개선 반드시 필요”
[미니인터뷰] “고용불안 등 근로조건 개선 반드시 필요”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5.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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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민선 교수

Q. 이번 연구논문의 취지와 목적은?

어린이급식센터는 영양사가 주축이 된 인적자원 기반 사업이며, 업무가 매우 과중하다. 따라서 직원 개인의 성격, 감정고갈, 직무수행도, 직무만족도 간의 복잡한 인과관계를 분석해 어린이급식센터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Q. 신경증 요인이 큰 직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걱정, 분노, 우울, 열등감 등의 신경증 요인을 가진 직원의 경우 업무에서 겪게 될 상황에 대해 미리 간접 경험할 훈련시간이 주어진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경증 특성은 동료 간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므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Q. 기획·운영직무가 감정고갈을 심화시키고 직무만족도를 낮추는 이유는?

어린이급식센터 직원은 대부분 식품 관련 전공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기획·운영직무는 주로 사업계획 및 회계, 인사·노무관리 등을 담당해 전공이 아닌 직무를 수행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런 점이 감정고갈 정도를 높이고, 직무만족도를 낮추는 것으로 사료된다.

Q. 위생직무 외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고취를 위한 ‘교육의 기회’는 어떤 것이 있나?

영양직은 식품영양 외 영·유아기 특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심화과정으로는 영양교육 및 상담방법의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획·운영직의 경우 경영관리, 인사관리, 기획서 작성 등 실무에 적합한 교육을 제시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Q.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사항은?

정해진 업무 이외의 야근이나 주말근무가 많은 현재 상황에서 순환근무제, 유연근무제 등 탄력적 운영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승진 체계가 없고, 불안전한 고용은 낮은 직무만족도와 높은 이직율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근로조건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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