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식재료업체 점검, 학부모가 나선다
인천지역 식재료업체 점검, 학부모가 나선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5.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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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인천지역본부, 등록 2년차 이상 공급업체 80곳 점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배용호, 이하 aT 인천본부)는 오는 11월까지 인천지역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해 aT인천본부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등록된 31개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는 점검범위를 확대해 등록 2년차 이상 공급업체 86개소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학부모들도 현장점검에 참여한다. 학부모점검단은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업체들의 등록여부와 시설구비여부, 식재료 보관 및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aT는 우수 공급업체는 늘리고 불성실업체는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업체 등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 도중 식약처 등에서 식품안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의 실시간 정보와도 연계해 급식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거래 후에는 현장 전수점검과 같은 사후 감시체제를 통해 3단계에 걸친 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배용호 본부장은 “급식관리단과 학부모점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급식안전을 위협하는 불공정업체들을 차단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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